세종문화회관 사장 박동호씨 내정

세종문화회관 사장 박동호씨 내정

입력 2009-11-25 12:00
수정 2009-11-25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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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호(53) 전 CJ푸드빌 대표가 세종문화회관 사장 최종 후보자로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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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이사회는 24일 장대환 이사장 등 13명으로 구성된 이사회를 소집, 신임 사장에 대해 논의한 결과 박 전 대표를 최종 후보자로 결정해 서울시에 추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박 전 대표는 신원조회 등의 검증 과정을 거쳐 하자가 없을 경우 오세훈 서울시장에 의해 신임 세종문화회관 사장으로 임명된다. 세종문화회관 관계자는 “규정상 사장이 사임한 뒤 2개월 이내에 신임 사장이 임명돼야 하지만 예외 규정이 있어 더 많은 기간이 소요될 수 있다.”고 밝혔다.

1980년 제일제당에 입사한 박 전 대표는 1995년 제일제당 상무직을 거쳐 CJ엔터테인먼트 대표 및 CJ푸드빌 사장을 역임한 전문경영인(CEO) 출신이다. 지난해 물이 아닌 세척제를 서빙해 고객에게 피해를 입힌 패밀리레스토랑 ‘빕스’ 사건으로 사장직에서 경질되기도 했다.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지난달 이청승 전 사장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사표를 제출하면서 지금까지 공석이었다. 현재는 권혁소 서울시 문화국장이 세종문화회관 사장 직무대행을 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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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2009-11-25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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