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걸작영화 무료로 즐긴다

일본 걸작영화 무료로 즐긴다

입력 2009-07-01 00:00
수정 2009-07-01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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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트시네마 매월 한차례 상영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가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와 함께 진행하는 일본영화걸작 무료상영회의 올 하반기 라인업이 발표됐다. 7월부터 서울아트시네마에서 매달 한차례씩 열릴 이번 상영회에서는 국내에도 잘 알려진 거장 이마무라 쇼헤이 감독과 스즈키 세이준 감독의 작품 등 모두 7편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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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처음으로 찾아오는 것은 원폭피해를 담담하게 조명한 이마무라 쇼헤이 감독의 ‘검은 비’다. 원자폭탄으로 발생한 검은 비를 맞은 채 인생이 완전히 틀어져버린 한 여성의 일상을 그리고 있다. 이부세 아스지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했다.

8월10일에는 스즈키 감독의 ‘육체의 문’과 이마무라 감독의 ‘여현’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코미디와 사실적 묘사를 배합한 ‘육체의 문’은 2차 세계대전 후 생긴 어느 매춘 여성들의 공동체를 다룬다. ‘여현’은 무라오카 이헤지라는 실존인물의 삶을 영화로 만들었다. 동남아시아 각지에 창녀촌을 설립한 주인공을 통해 일본 제국주의의 광기와 폐해를 꼬집는다.

9월21일에는 유랑극단 배우들의 삶과 애환을 담고 있는 ‘도둑맞은 욕정’이 상영된다.이마무라 감독의 데뷔작이다. 10월19일에는 에로틱한 유머와 특유의 미학이 돋보이는 ‘가와치 카르멘’(스즈키 세이준)이, 11월16일에는 진지하고 교육적인 내용을 담은 ‘작은 오빠’(이마무라 쇼헤이)가 상영된다. 마지막으로 12월14일에는 인간의 어리석음의 근원을 파헤치는 미조구치 겐지 감독의 ‘우게쓰 이야기’를 관람할 수 있다. 베니스 영화제 은사자상을 받은 수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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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최민규 의원(국민의힘·동작2)은 12일 활발하고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을 인정받아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제17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지방자치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의원 가운데, 정책 역량과 현장 중심 의정활동에서 모범을 보인 의원을 선정해 매년 우수의정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최 의원은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으로 재난·안전, 교통, 건설 현안 전반을 아우르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둔 정책 제안과 조례 발의, 행정사무감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현장 점검과 제도 개선을 병행하는 실천형 의정활동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 해소와 행정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해 왔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 의원은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와 현장의 문제를 외면하지 말라는 의미로 주신 상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일상을 지키는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최민규 의원은 2022년 서울Watch 주관 시민의정감시단이 평가한 제1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데 이어, 2023년에도 서울시의회 출입기자단이 실시한 행정사
thumbnail - 최민규 서울시의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7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2009-07-01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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