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문화예술재단은 고암(顧菴) 이응노(1904∼1989)화백이 1972년 쾨리니 스탐팔리아 재단의 베니스 초대전에 출품했던 초기 문자추상과 돌조각 등 작품 24점과 전시와 관련된 문서 등으로 서울 방이동 한미사진미술관에서 ‘72 고암 베니스’전을 6월6일까지 갖는다. 특히 둥그런 돌에 문자 추상을 음각한 작품 5점은 국내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것. 동백림 사건으로 안양교도소에서 옥살이하면서 작업한 드로잉 2점도 나온다. 5000원. (02)418-1315.
2009-03-31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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