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계 자살방지 팔 걷었다

종교계 자살방지 팔 걷었다

입력 2008-10-23 00:00
수정 2008-10-23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개신교·불교계 잇따라 기도회·학술대회 등 개최

최근 인기 연예인들의 연이은 자살과 그로 인한 사회적 우려가 높은 가운데 개신교 단체들이 자살방지 캠페인에 적극 나섰다. 의사와 신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살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교회의 역할을 함께 짚고 대안을 마련하는 토론회도 연다.

자살 방지는 교회의 큰 역할

이미지 확대
한국교회희망연대와 기독교 문화예술연대, 기독실업인회, 한국대학선교회 등은 29일 서울 영락교회서 자살과 관련한 신자들과 범사회적 차원의 각성을 촉구하는 기도모임을 연다.

다음달 13일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서 개개인 삶의 소중함과 희망을 부각시키는 ‘희망축제’를 열 계획이다.‘희망축제’는 수학능력시험 당일 저녁, 수능 이후 빈번한 청소년 자살과 탈선을 막기 위한 행사로 치러진다.

이에 앞서 이들은 지난 21일 서울 목동제자교회서 개신교 연예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살예방 차원의 생명존중 의식을 강조하는 기도모임을 가졌다.

한편 기독교윤리실천운동, 목회사회학연구소, 연세의료원,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등 6개 개신교 단체는 다음달 6일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 예배실서 ‘그들의 자살, 그리고 우리’주제의 토론회를 연다. 현장 전문가와 학자들이 참여해 자살 문제와 관련한 교회의 사정과 대안을 살피는 자리.‘우울증과 기독교인의 자살’‘기독교인의 자살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자살에 대한 교회의 대책’등이 발표된다.

특히 이날 모임에선 토론자들이 자살을 ‘사회적 질병’으로 보고 교회의 역할, 자살에 대한 설교지침과 방향 등을 찾은 결과를 사회 캠페인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자살은 오계(五戒)의 으뜸을 범하는 반불교적 행위

개신교계가 자살 방지 차원의 연대에 나선 반면 불교계에선 ‘웰 다잉’, 즉 잘 죽는 것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와 생활개혁실천협의회, 불교여성개발원이 다음달 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여는 ‘웰 다잉 문화운동을 위한 불교의 과제’주제의 세미나. 불교계에서 정의하는 자살은 ‘고의적으로 자신에게 부과하는 죽음’. 불자라면 반드시 지켜야 하는 오계(五戒) 중 으뜸인 ‘불살생계(不殺生戒)’를 범한 반불교적 행위로 간주한다. 따라서 이날 모임에선 부처님이 강조한 생명존중 사상을 거스르지 않기 위한 방책을 집중적으로 찾게 된다.

‘삶과 죽음에 대한 철학적 사유’‘정신의학에서 본 삶과 죽음’‘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웰다잉 장례’ 등의 주제발표에 이어 웰다잉 문화운동을 위한 실천적 과제를 찾는다. 가수 장미화·김태곤과 탤런트 전원주, 소설가 남지심, 방송작가 방귀희, 이인자 불교여성개발원 고문, 성민선 가톨릭대 교수가 토론에 함께 참석하는 점도 눈길을 끈다.

김태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 서울시건축사회 제60회 정기총회에서 축사 및 의장표창 수여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위원장(국민의힘, 성북구 제4선거구)이 지난 19일 서초구 건축사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서울시건축사회 제60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서울시 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한 우수 건축사 10명에게 서울시의회 의장표창을 수여했다.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서울시건축사회의 이번 정기총회에는 대한건축사협회 김재록 회장과 서울시건축사회 박성준 회장을 비롯한 대의원 및 주요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김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60주년을 맞은 서울시건축사회 회원들에게 깊은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최근 건설경기 위축과 건축 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서울시의 주요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축사에 이어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도시경관 개선 및 안전한 건축환경 조성 등 서울시 건축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한 10명의 건축사에게 서울시의회 의장표창을 직접 수여하며 그간의 헌신과 노고를 치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끝으로 김 위원장은 “혁신과 변화를 이끄는 주역은 바로 서울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건축사 여러분”이라고 격려하며 “앞으로도 서울시의회는 건축계와 긴
thumbnail - 김태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 서울시건축사회 제60회 정기총회에서 축사 및 의장표창 수여

김성호 문화전문기자 kimus@seoul.co.kr
2008-10-23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과 대부분을 AI와 병행한다.
단순 참고용으로 간헐적 활용한다.
거의 활용하지 않거나 직접 수행하는 방식이 우선이다.
지난 Poll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