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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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8-18 00:00
수정 2008-08-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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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할머니 셋이 교회 앞 벤치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한 할머니가 말했다.

“어이, 예수가 죽었다카데.”

다른 할머니가 물었다.

“와 죽었다카드노?”

“못에 찔려 죽었다 안카드나?”

그러자 아무 말 않고 있던 다른 할머니가 끼어들었다.

“예수가 누꼬?”

처음 할머니가 대답했다.

“모르제, 우리 며늘아가 아부지, 아부지하니 바깥 사돈 아니겐나?”

손자와 할머니

친한 고교동창은 맏딸이 아들을 순산하자 여러군데서 축하인사를 받았다. 그런데도 우울한 얼굴이어 친구들이 물었다.

“웬일인가, 자네?할아버지가 된 게 기쁘지 않나?”

“글쎄. 그렇긴 하지만 말이야, 그것뿐이라면 괜찮겠지만, 앞으로는 할머니와 함께 살아야 한다 생각하니 견딜 수가 없군.”

2008-08-18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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