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함께 달 탐사작업에 나선다. 달 표면에 최대 8개의 과학기지도 건설한다.
NASA는 29일(현지시간) “한국, 일본 등 8개국과 앞으로 달 탐사작업을 공동으로 하는 협정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그외 공동 달 탐사 참가국은 인도, 캐나다, 프랑스, 독일, 영국, 이탈리아 등이다.
NASA는 “지난주 이들 나라 관계자들과 회담을 갖고 세부 협력 사항을 논의했고 차세대 달 탐사를 위한 원칙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국제 달 탐사 네트워크(ILN)로 명명된 이 프로젝트는 달 표면에 6개에서 8개의 이동식 또는 고정식 과학기지를 설치하는 내용이다. 이들 과학기지는 ‘아폴로 프로그램’(Apollo Program)이 남겨 놓은 설비를 대체하는 2세대 로봇과학 네트워크를 형성한다. 이후 달의 표면과 내부 연구를 계속할 계획이다.
NASA는 “이를 위해 오는 2013∼2014년 달 표면에 ILN의 첫 탐사선을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ILN은 지난 2007년 “달이 상당한 과학적 가치를 갖고 있고, 다른 과학·탐사에 광범위하게 적용될 수 있다.”는 미국 국립연구위원회(NRC)의 보고서가 나온 뒤 마련됐다.
한편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관계자는 “한국이 참여의향서에 서명하게 되면서 앞으로 특별한 일이 없는 한 NASA의 달 탐사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며 “한국의 달 탐사 계획에 가속도가 붙게 된 고무적인 사건”이라고 설명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NASA는 29일(현지시간) “한국, 일본 등 8개국과 앞으로 달 탐사작업을 공동으로 하는 협정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그외 공동 달 탐사 참가국은 인도, 캐나다, 프랑스, 독일, 영국, 이탈리아 등이다.
NASA는 “지난주 이들 나라 관계자들과 회담을 갖고 세부 협력 사항을 논의했고 차세대 달 탐사를 위한 원칙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국제 달 탐사 네트워크(ILN)로 명명된 이 프로젝트는 달 표면에 6개에서 8개의 이동식 또는 고정식 과학기지를 설치하는 내용이다. 이들 과학기지는 ‘아폴로 프로그램’(Apollo Program)이 남겨 놓은 설비를 대체하는 2세대 로봇과학 네트워크를 형성한다. 이후 달의 표면과 내부 연구를 계속할 계획이다.
NASA는 “이를 위해 오는 2013∼2014년 달 표면에 ILN의 첫 탐사선을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ILN은 지난 2007년 “달이 상당한 과학적 가치를 갖고 있고, 다른 과학·탐사에 광범위하게 적용될 수 있다.”는 미국 국립연구위원회(NRC)의 보고서가 나온 뒤 마련됐다.
한편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관계자는 “한국이 참여의향서에 서명하게 되면서 앞으로 특별한 일이 없는 한 NASA의 달 탐사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며 “한국의 달 탐사 계획에 가속도가 붙게 된 고무적인 사건”이라고 설명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2008-07-3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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