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깔깔깔]

입력 2008-01-25 00:00
수정 2008-0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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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맹

철수에게는 컴퓨터를 무진장 못 하는 친구가 있었다. 그 친구는 컴퓨터라면 치를 떠는 불쌍한 인간이었다. 어느날, 그 친구가 컴퓨터를 쓸 일이 생겨 할 수 없이 전원을 넣었다. 아니나 다를까 금방 문제가 발생했다. 친구가 철수에게 말했다.

“여기서 빠져 나가려면 어떻게 해야 되니?”

철수가 보기엔 별 문제 아니었으므로 아무렇지 않게 말했다.

“그냥 Esc 누르면 돼.”

그런데 그 친구는 아주 정성스럽게, 키보드를 한 글자 한 글자 눌렀다.

‘E,S,C.’

부부싸움은 몇 번 채널?

어느 날 한 부부가 서부활극 뺨치는 싸움을 시작했다. 말이 거칠어지기 시작하더니, 끝끝내 서로 엉겨 붙어서 한바탕 활극이 벌어졌다. 한참을 싸우다가 결국 부인이 목놓아 울고 있었다. 이때 초인종이 울리면서 옆집 소년이 큰소리로 말했다.

“아저씨, 우리 아빠가 아저씨네가 지금 보고 있는 텔레비전 프로가 몇 번인지 물어 보래요.”

2008-01-25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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