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계에 따르면 전 세계 여성의 40% 이상이 성 관련 문제를 가지고 있으며, 이중 20% 이하만이 의사를 도움을 받고 있다. 여성 성기능 장애는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뚜렷한 원인을 찾기 힘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제약사들은 여성용 성기능 장애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막대한 금액을 투자하고 있다.‘비아그라’로 유명한 화이자가 개발하고 있는 ‘핑크 비아그라’가 완성단계에 접어들고 있고, 피앤지는 패치 형태의 ‘인트린사’를 개발 중이다.
그러나 이들 치료제가 시장에 출시되기 위해서는 안정성이 걸림돌로 남아 있다. 이들 치료제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주성분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장기 복용 때 미칠 영향에 대한 평가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2008-01-07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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