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깔깔깔]

입력 2007-07-31 00:00
수정 2007-07-3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악어먹이

한 농부가 자신의 소유인 농장안에 있는 호수로 수영을 하러 가면서 오는 길에 나무 열매를 따오려고 양동이를 하나 들고 갔다. 호수 가까이에 이르니 깔깔거리는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조금 더 가보니 아가씨들이 수영을 하고 있었다. 농부가 가까이 온 것을 본 여자들이 소리를 질렀다.

“가까이 오지 마세요. 얼른 가버리지 않으면 안 나갈 거예요.”

“알았습니다. 난 숨어서 보기를 좋아하는 그런 사람이 아닙니다.”

그러고는 양동이를 높이 들어 보이며 이렇게 말했다.

“난 이 호수에 있는 악어에게 먹이를 주러 왔거든요.”

그러자 여자들은 비명을 지르며 뭍으로 도망쳐 나오기 시작했다.

취중미인

여자가 경찰에게 달려가 말했다.

“어떤 남자가 자꾸 따라오면서 말을 걸려고 해요. 술에 취한 것 같아요.”

그러자 경찰이 여자를 자세히 살펴보며 하는 말,

“그 사람 술에 취한 게 틀림없군요.”

2007-07-31 2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