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포터’ 이상 열풍 우려

‘해리 포터’ 이상 열풍 우려

입력 2007-07-23 00:00
수정 2007-07-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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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영국 작가 JK 롤링의 해리 포터 시리즈 완결편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도들’이 출간되자 국내 서점가도 예외 없이 ‘해리 포터 열풍’에 휩싸였다. 성은애 단국대(영문학과) 교수는 ‘해리 포터의 한국적 현상’을 짚어내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성 교수는 문화비평지 ‘플랫폼’ 7∼8월호에 기고한 ‘해리 포터 열풍과 상상력의 빈곤’이란 글에서 “번역본 해리 포터는 원서와 수개월의 시차를 둠으로써 누그러진 초반 열기를 다시 불붙이는 구실을 한다.”고 지적했다. 방학과 시기를 맞춘 영화개봉까지 감안하면, 한국에서는 1년 내내 해리 포터에 대한 소식과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성 교수는 해리 포터가 컴퓨터게임 대신 책을 읽게 만드는 책이라는 어른들의 판단, 영어학습에 대한 열의와 불안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해리 포터 열풍을 불러왔다고 진단한다.

2007-07-23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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