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된 통일’ 기독교인의 대답은?

‘준비된 통일’ 기독교인의 대답은?

입력 2007-07-19 00:00
수정 2007-07-19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세 번째 성서한국 대회가 ‘준비된 통일을 위한 그리스도인의 대답’이란 주제아래 오는 24∼28일 강원도 춘천 강원대에서 대규모로 열린다.

성서한국 대회는 기독청년과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사회선교사를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해 성서한국이 대중 대회로 열어온 행사.

올해는 사회 각 분야에서 통일운동에 치중하고 있는 인사 90여명을 중심으로 2000명이 한 자리에 모여 통일대회로 진행한다.

우선 주제에 맞춰 강사가 철저하게 통일운동가로 짜여진 점이 두드러진다. 주강사 가운데 이문식(산울교회)·홍정길(남서울은혜교회) 목사가 눈에 띈다.

이 목사는 남북나눔운동과 희년선교회 등 통일운동 단체 창간을 주도해온 목회자. 지난 시절 복음주의권 목회자이면서 힘겹게 통일운동에 앞장섰던 실천 경력을 바탕으로 개신교가 통일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성경적 해법을 내놓을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남북나눔운동의 홍정길 목사는 남북한의 나눔에 대해, 허문영(평화한국) 대표는 통일정책 수립과정 전략을 이야기한다. 김병로(서울대 통일연구소) 교수의 3회에 걸친 ‘북한 바로알기’ 강의와, 전병길(통일정책연구회) 사무국장의 ‘기독교의 통일운동 지향’ 강의도 있다.

대회는 전체적으로 신학·역사·문화·법률·과학기술·북한사회·평화·탈북자·민족통합 등 15개 분야의 연구자들이 각각 통일 시대의 과제와 해법을 놓고 고민하는 자리로 꾸려질 예정.

여기에 평화를 주제로 한 콘서트며 국악과 복음성가가 함께하는 평화 축제를 곁들이는데 강의장 주변에서 박람회와 퀴즈, 평화 기도회 등 통일 주제에 맞춘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최은상 성서한국 사무처장은 “한반도의 화해와 통일이 빠르고 가시적으로 진척되고 있는 시점에서 열리는 이번 통일 대회는 단순한 기독교 대형 집회 차원을 넘어 한국 기독교가 민족의 최대 과제인 통일 문제에 체계적으로 응답하는 역사적인 사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호 문화전문기자 kimus@seoul.co.kr

2007-07-19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2026 서울신문 하프마라톤 얼리버드
1 / 3
동계올림픽 중계권의 JTBC 독점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폐막한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중계를 JTBC가 독점으로 방송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독점이어도 볼 사람은 본다.
2. 다양한 채널에서 중계를 했어야 했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