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게임배 마스터즈 서바이벌 2006년 하이라이트< 5 라운드 >]심장을 멈추게 한 묘착

[한게임배 마스터즈 서바이벌 2006년 하이라이트< 5 라운드 >]심장을 멈추게 한 묘착

입력 2006-10-05 00:00
수정 2006-10-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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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 이희성 7단 ○백 백홍석 5단

3승 1패끼리의 대결. 이희성 7단과 백홍석 5단은 모두 2라운드에서 1패씩을 당했을 뿐으로 아직 여유 있다. 그러나 이번 라운드에서 패한다면 2패가 되어 앞으로 한판 한판이 괴로워진다. 대략 우승하려면 14라운드까지 살아남아야 하는데 이후 9연승을 거둬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특히 뒤로 갈수록 강자들끼리의 대결이 계속되기 때문에 9연승은 정말 힘든 기록이다. 따라서 이 판의 패자는 사실상 우승의 꿈을 접어야 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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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도(59∼61) 흑59의 단수는 흑돌도 빈삼각으로 뭉치게 되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잘 안 두는 수이다. 그럼에도 흑59, 백60의 교환을 한 이유는 다음 흑61이라는 통렬한 노림수를 준비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다음 가의 돌파와 나로 백 한점을 잡는 수가 맞보기이다. 백은 이 위기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실전진행1(62∼68) 백62로 일단 위쪽의 백 한점을 살렸다. 흑63은 당연한 돌파. 백64로 막고 흑도 지체없이 65로 끊었다. 이때 기다렸다는 듯이 백66으로 먹여친 수가 흑의 심장을 멈추게 한 묘착. 흑67로 따낼 때 백68로 단수 치자 흑은 66의 곳에 이을 수가 없다. 이으면 백A로 축이 되기 때문이다.

실전진행2(69∼72) 결국 흑은 69로 젖힐 수밖에 없고 백70으로 기분 좋게 따내고 72로 늘자 흑이 크게 손해 본 결과이다.(71=▲)

유승엽 withbdk@naver.com
2006-10-05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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