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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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03-21 00:00
수정 2006-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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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수용 침대

외동딸의 혼수용 침대를 사기 위해 한 아줌마가 가구점을 찾았다.

“외동딸 혼수품으로 쓸 좋은 물건 좀 보여주세요.”

주인은 침대를 팔기 위해 설명에 열을 올렸다.

“이 제품은 디자인이 아주 세련되고, 저 제품은 쿠션이 뛰어나고, 요 제품은 쓰신 분들이 모두 만족하는 제품으로서….”

하지만 그녀는 “마음에 들지 않는다. 촌스럽다.”며 냉정하게 계속 퇴짜를 놓았다.

2시간 동안 열심히 설명만 하던 주인은 슬슬 화가 나기 시작했다.

그때 그녀가 한 침대를 가리키면서 물었다.

“이건 어때요? 예쁘기는 한데 좀 약해보이네요.”

주인은 딱 잘라 대답해줬다.

“무슨 소리예요. 이 침대는 아마도 따님이 결혼을 몇 번 더 해도 끄떡 없을 겁니다.”

2006-03-21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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