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택 분양시장 최대 관심사는 29일부터 시작되는 판교 신도시 청약접수.2만 9250가구 가운데 9420가구가 먼저 분양된다. 경쟁률이 최대 3000대1에 달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교통여건이나 역세권, 쾌적성 등 주거환경을 고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못지않게 업체별 모델하우스를 둘러보는 것도 선택을 위한 핵심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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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신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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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신도시.
그런데 지난 1월 건설교통부는 청약자들이 대거 몰려 일어날 수 있는 교통대란과 안전사고를 우려, 판교 신도시 관련 모델하우스를 사전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당첨자가 발표되는 5월4일에서야 일반에 공개된다.
그렇다면 모델하우스를 보지도 못한 채 청약접수를 해야 할까? 아니다. 분양공고가 나는 24일부터 케이블TV와 인터넷을 통해 내부를 간접적으로 둘러볼 수 있다.
경제뉴스전문채널 mbn은 24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판교특집 모델하우스 공개’ 프로그램을 특별 편성해 10개 민영아파트와 7개 주공아파트 9000여 가구의 모델하우스 내부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부동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청약자가 아파트 평형별 구조는 물론 발코니 확장, 보조주방, 마감재 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느낌이 들도록 상세하게 안내할 예정이다.
mbn은 청약이 마감되는 새달 18일까지 26일 동안 특집 프로그램을 편성해 아파트 특징 등 판교 관련 모든 정보를 제공한다. 모델하우스 동영상은 mbn 홈페이지(www.mbn.co.kr)와 포털사이트 다음, 야후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2006-03-16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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