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재 가나아트센터 회장은 경기 양주군 장흥면 일영리 토탈미술관과 그 주변 1만 2000여평에 한국을 대표할 만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키로 하고 17일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임충빈 양주시장과 ‘장흥아트파크 업무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이곳은 90년대 초반까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각광받았으나, 러브호텔 등 유흥시설들이 우후죽순처럼 들어서면서 쇠락한 상태다.
장흥아트파크는 프랑스 파리의 ‘시테 데 자르 앵테르나시오날’, 중국 베이징의 예술특구 ‘다산쯔(大山子)798’을 벤치 마킹한 문화예술촌.2008년까지 화가들의 작업공간인 아틀리에 200여개가 들어서고 조각공원, 공동 전시장과 기획전시장, 아트숍, 공연ㆍ이벤트장, 어린이 체험장, 유명 작가들의 개인미술관 등이 들어선다.
약 100억원이 투입되는 ‘장흥아트파크’의 1단계 프로젝트는 5월까지 완료돼 일반인들에게 공개된다. 가나아트갤러리를 비롯한 30개 화랑들이 자금을 조성, 모텔 겸 식당으로 사용되는 6층짜리 건물을 작가 30명이 입주하는 아틀리에로 바꾸는 공사를 진행 중이다. 또 450여평 규모의 기획전시장,3000여평 규모의 조각공원,300여평 규모의 어린이 체험장,550석의 공연장도 5월까지 들어선다.
갤러리 공동전시장과 아틀리에가 추가로 조성하는 2단계 프로젝트는 올 연말, 주요 작가들의 개인 미술관 및 가족호텔 등이 들어서는 3단계 프로젝트는 2008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장흥아트파크 프로젝트엔 가나아트갤러리를 비롯, 가람화랑, 갤러리 인, 국제갤러리, 박영덕화랑, 부산롯데갤러리, 선화랑, 학고재, 토탈미술관 등 서울과 지방의 30개화랑이 참여했다.
이호재 회장은 “장흥 아트파크는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이 자발적으로 모여서 만드는 세계적 리노베이션 빌리지가 될 것”이라며 “작가들에게는 작업공간을, 시민들에게는 문화체험공간을, 문화단체 및 기업에는 문화사업의 인프라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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