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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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01-20 00:00
수정 2006-0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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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커플과 부산 커플

서울 커플과 부산 커플이 우연히 한 편의점에서 똑같이 컵라면을 사 먹게 됐다.

서울 여자 : 자기야. 물이 뜨거우니까 조심해서 부어야 돼∼.

서울 남자 : 알았어! 자기는 친절하기도 하지. 아이 예뻐라∼.

이 모습을 바라보던 부산 여자는 부러운 마음이 생겼다.

옆에 있는 남자친구를 한번 바라보고 자기도 그대로 해보려고 굳게 결심한 부산 여자. 부산 남자를 보고 애써 코맹맹이 소리로 미소를 날리며 말했다.

부산 여자 :자∼기야∼. 물이… 뜨겁그등…조심히 부어레이∼.

부산 여자를 흘끔 바라보는 부산 남자. 부산 남자의 뜨거운 눈빛에 콩닥거리는 부산 여자.

부산 남자 : 물이 뜨거우니까 라면이 익는 거 아이가. 니 그것도 모르는 바보가?

2006-01-2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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