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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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01-06 00:00
수정 2006-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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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원

한 남자가 자가용을 몰고 막 정신병원 옆을 지날 때쯤 자동차 타이어가 펑크가 났다.

공교롭게도 그 바람에 바퀴를 지탱해주고 있던 볼트까지 모두 빠져 하수구속으로 들어가 버렸다.

운전자가 차에서 나와 난감한 표정으로 우두커니 서 있는데 병원 창문에서 그 광경을 지켜보던 환자 한 명이 참견을 했다.

“여보세요. 그렇게 서 있지만 말고 남은 바퀴에서 볼트를 하나씩만 빼내 펑크가 난 바퀴 쪽에 끼우고 가까운 카센터까지 가서 정비를 받도록 하세요.”

“아, 그렇군요. 알려줘서 고맙습니다. 그런데 당신같이 멀쩡한 분이 왜 정신병원에 계시죠?”

그러자 그가 대답했다.

“나는 미쳤기 때문에 여기 있는 거지, 멍청하기 때문에 여기 있는게 아니라오.”

2006-01-06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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