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 김혜민 3단 ○백 홍성지 4단
제5보(48∼68) 흑은 가의 젖힘을, 백은 48로 다가서서 좌변 끊는 수를 노리고 있다. 그런데 선수는 흑에 있다.
참고도1
참고도2
백이 56으로 상변을 지키자 흑도 좌변을 살릴 수밖에 없는데 흑 63의 굴복이 뼈저리다. 이 수로 (참고도2) 흑 1,3,5면 좌변은 크게 차지할 수 있지만 백 6의 모자씌움을 당해 이쪽 흑돌이 빈사상태에 빠지게 된다.
흑은 밑에서 조그맣게 살고 백이 64로 지킬 때 65로 도망가는 것이 그나마 최선이다.
유승엽 withbdk@naver.com
2005-12-26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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