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예선 결승] 대실착 백 60의 등장

[제16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예선 결승] 대실착 백 60의 등장

입력 2005-11-21 00:00
수정 2005-11-2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흑 원성진 6단 ○백 안달훈 6단

제5보(58∼72) 출발은 백이 좋다. 그러나 그 좋은 흐름은 백 60이라는 대실착으로 한순간에 깨지고 만다. 이 수의 정수는 (참고도1) 백 1에 한칸 뛰는 것이다. 중복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이 수는 훗날 A의 선수도 엿보고 있어서 우변 흑 세력을 완전히 무력화시킬 수 있는 호착이다.

이미지 확대


백 60은 가벼운 행마처럼 보이지만 우변에 강력한 흑 세력이 있는 이 상황에서는 위험한 수이다. 백 62부터 66까지도 모두 엉터리 수. 백 가, 흑 나, 백 다로 지금이라도 중앙을 두텁게 해야했다. 흑 67의 건너붙임이 날카로운 수로 허술한 백돌의 약점이 그대로 드러났다. 백 68로 (참고도2) 1쪽으로 젖히면 흑 8,10으로 양쪽 백돌이 갈라져서 좋지 않다. 그래서 백 68쪽으로 젖힌 것. 이때 흑 69로 가만히 빠진 수가 정수이다. 괜히 (참고도3) 흑 2로 이단젖히면 백 8까지 백돌만 두텁게 만들어 줄 뿐이다. 흑 71에 백 72로는 라에 두는 것이 정수이지만 리듬을 구해 본 수. 그러나 이 수도 악수였다.

이미지 확대
참고도1
참고도1


이미지 확대
참고도2
참고도2


이미지 확대
참고도3
참고도3




유승엽 withbdk@naver.com
2005-11-21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동계올림픽 중계권의 JTBC 독점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폐막한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중계를 JTBC가 독점으로 방송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독점이어도 볼 사람은 본다.
2. 다양한 채널에서 중계를 했어야 했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