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채널 OCN이 스카이HD와 손잡고 8부작 시트콤 ‘가족연애사’를 만든다.‘남자셋 여자셋’ 등을 통해 한국 시트콤의 대부로 불리는 김성덕 감독이 영화 외도를 끝내고 복귀한 점이 눈에 띈다.
‘가족연애사’는 장성한 세 딸을 둔 한 가족의 사랑과 각자의 결혼관, 성적 욕망 등을 코믹하면서도 솔직담백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이매리·추자현·홍민희가 자매로, 최종원과 이경표가 이들의 부모 역을 맡아 열연한다. 1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되는 ‘가족연애사’는 7부까지는 50분 분량의 정통 시트콤으로, 마지막 8부는 90분 분량의 영화 형식으로 만들어져 11월 초부터 OCN과 스카이HD를 통해 선보이게 된다.
2005-09-22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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