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깔깔깔]

입력 2005-04-20 00:00
수정 2005-04-20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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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마니아

스포츠 마니아를 남편으로 둔 아내가 친구에게 속사정을 털어놓았다.

“도대체 우리 그이는 스포츠밖에 몰라. 집에 와서도 스포츠만 본다니까. 어떻게 하면 그이를 TV에서 멀어지게 할 수 있을까?”

친구가 고민하다가 대답했다.

“속살이 비치는 드레스를 입어봐.”

“그래도 효과가 없으면?”

“음…, 그럼 등에 번호를 붙이는거야.”

내 안에 너 있다

김치만두가 김치에게 말했다.

“내 안에 너 있다.”

김치가 이 말을 듣고 황홀한 시선으로 김치만두를 바라 보았다.

그 모습을 옆에서 보고 있던 붕어빵이 붕어에게 말했다.

“내 안에도 너 있다.”

붕어가 인상을 찡그리며 대꾸했다.

“가증스러운 놈. 단팥이나 잘 챙기시지? 옆구리 터지기 전에….”
2005-04-20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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