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로50년 정명화 ‘현의 향연’

첼로50년 정명화 ‘현의 향연’

입력 2005-04-19 00:00
수정 2005-04-19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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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표현력과 안정된 기교로 절정의 기량을 선보여 세계 음악팬들을 사로 잡는 첼리스트 정명화가 오는 29일 오후 8시 호암아트홀에서 자신의 첼로 인생 50년을 기념하는 리사이틀을 갖는다.

정명화
정명화 정명화
호암아트홀이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기획한 ‘2005 한국의 클래식스타 시리즈’ 첫 공연인 이번 무대에서 그는 G 피아티고르스키가 편곡한 하이든의 디베르티멘토를 비롯, 멘델스존의 첼로소나타 라장조, 바버의 첼로 소나타와 쇼팽의 폴로네이즈 브릴란테와 이영조의 도드리 등을 연주할 계획이다.

1961년 서울 시향과의 협연으로 연주활동을 시작한 그는 61년 미국 줄리어드 음악학교에 입학, 레너드 로즈 문하에서 수학했으며,65년부터는 미국 남가주대에서 세계적인 거장 피아티고르스키에게서 수학하기도 했다. 지난 69년 당시 주빈 메타가 지휘하는 LA필하모닉과의 협연을 통해 세계적으로주목을 끌었던 정명화는 그후 내로라하는 세계적 거장들과 함께 공연하며, 국제적 명성을 쌓아 오늘에 이르고 있다.

최근 독주회와 협연은 물론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신예 첼리스트로 부상하고 있는 고봉인, 최완규, 주연선 등을 발굴, 양성했으며 UN 마약퇴치기구 친선대사,UNISEF 친선대사로 활발한 민간외교를 펴고 있기도 하다.

그런가 하면 동생인 정경화(바이올린), 정명훈(피아노) 등과 지난 78년 ‘정트리오’라는 실내악 트리오를 결성, 지난해 ‘정트리오,10년 만의 해후’라는 공연을 갖기도 했다. 특히 그는 이번 무대에 큰 애착을 가져 ‘기교적인 안정감과 개성있는 음색으로 수많은 경쟁자를 물리치고 세계 정상에 올랐다.’고 한 뉴욕타임스의 평가를 다시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S석 5만원,A석 4만원,B석 3만원. 공연문의 및 예매 1544-1555.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2005-04-19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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