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은·박기영등 새봄맞이 무대

이상은·박기영등 새봄맞이 무대

입력 2005-02-11 00:00
수정 2005-02-11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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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기운이 완연한 요즘, 주말을 방 안에서만 보낸다면 좀 억울하지 않을까. 사랑과 열정이 넘치는 콘서트장으로 가보자.

독특한 음악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이상은이 11∼12일 오후 8시 정동극장 무대에 선다. 정동극장이 기획한 연작공연의 세 번째 주자인 그녀는 연인들을 위해 확실하게 로맨틱 무드를 만들어줄 계획. 피아노, 키보드, 기타, 베이스, 드럼으로 구성된 밴드와 함께 ‘언젠가는’에서 ‘소울메이트’까지 자신 히트곡과 사랑 노래들을 선사한다.(02)751-1500.

김현철, 조규찬, 김형중, 장세용 등 남성가수 4명이 사랑을 위해 뭉친다.14일 오후 8시 세종대 대양홀에서 연인을 위한 황홀한 밤을 선사한다. 관객 15명을 선정해 영상으로 사랑을 고백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한다.(02)749-1300.

지난해 5집 ‘비 내추럴’로 3년만에 돌아온 박기영.19∼20일 홍대 롤링홀에서 그토록 목말랐던 라이브 무대를 연다. 타이틀곡 ‘나비’ 등 사랑을 얻고 있는 노래뿐 아니라 가슴 아팠던 사랑이야기도 기꺼이 털어놓을 예정.1544-0737.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을 담은 2집 앨범 ‘하이 스쿨’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3인조 힙합그룹 에픽하이의 첫 콘서트 장소는 대학로 라이브극장.18∼19일 이틀 공연에 ‘안어벙’으로 한창 뜨고 있는 개그맨 안상태가 게스트로 나와 랩 실력과 함께 웃음을 선사한다.(02)518-5559.

26∼27일엔 한솥밥을 먹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하는 뜻한 파티 콘서트가 있다. 홍대 롤링홀에서 하루 두차례 공연이 열린다. 오후 4시 매력적인 보컬의 이승렬과 모던 록밴드 러브홀릭이 먼저 분위기를 띄우고 이어 오후 8시 클래지콰이와 신인가수 W가 나와 무대를 뜨겁게 달군다.1544-1555.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2005-02-1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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