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장로타리클럽(회장 김창실 선화랑 대표)은 3일 오후 7시30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몽골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돕기 명사 초청 자선음악회’를 열어 명사들의 애창곡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3일 열린 명사 초청 음악회에서 김수환 추기… 3일 열린 명사 초청 음악회에서 김수환 추기경이 애창곡 '애모'를 열창하고 있다.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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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열린 명사 초청 음악회에서 김수환 추기…
3일 열린 명사 초청 음악회에서 김수환 추기경이 애창곡 '애모'를 열창하고 있다.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음악평론가 한상우씨의 사회로 진행된 음악회에는 김수환 추기경, 강원룡(평화포럼 이사장) 목사, 김성수(성공회대 총장) 성공회 주교, 채수삼 서울신문사 사장, 강지원 변호사, 김남조 시인 등 각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창실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가수 김국환씨의 특별무대로 열린 음악회에서는 김수환 추기경이 ‘애모’, 채수삼 서울신문사 사장이 ‘가는 세월’, 김성수 주교가 ‘박연폭포’, 문희 백상재단이사장이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를 각각 부르는 등 12명의 명사들이 잇따라 애창곡을 독창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서울예장로터리클럽은 이날 음악회 수익금 1500만원 전액을 국내 체류 중인 몽골 심장병 어린이 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2004-12-04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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