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깔깔깔]

입력 2004-10-12 00:00
수정 2004-10-1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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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난처하게 했던 상황들

* 지하철에서 그냥 가만히 서있었는데 앞에 있던 아줌마가 갑자기 “학생 이러지마.”할 때.

* 미용실에서 구레나룻은 어떻게, 뒷머리는 어떻게,어디는 어떻게 해달라고 열심히 설명했는데 주문대로 되지 않고 결국은 지난번이랑 똑같은 머리 스타일로 잘려져 있을 때.

* 버스 요금통에 실수로 버스카드를 집어넣었을 때.

* 문 닫다가 뒷사람 손 끼였을 때.

* 길 가다가 누가 날 부르는 것 같아 뒤돌아봤더니 다른 사람이 휴대전화로 통화하고 있던 거였을 때.

콩나물과 무의 진실

콩나물과 무가 살았다.

그들은 매우 사이가 나빴다.하루는 콩나물이 화가 나서 무에게 강력한 일격을 가했다. 후에 역사학자들은 이 일을 이렇게 평가한다.

‘콩나물 무침.’
2004-10-12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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