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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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08-06 00:00
수정 2004-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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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잠깨우기

서울에서 부산으로 향하는 고속버스가 출발하기 전 한 할머니가 기사 아저씨에게 천안에 도착하면 깨워 달라고 부탁했다.

기사 아저씨는 운전에 몰두하느라 천안을 지나 대구쯤에 가서야 할머니를 깨워드리지 않았다는 사실이 생각났다.할머니에게 너무 미안해서 기사 아저씨는 다른 승객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천안으로 되돌아갔다.그러고는 할머니를 깨웠다.

“할머니,천안에 도착했어요.”

그러자 눈을 뜬 할머니의 말씀.

“벌써 천안이여? 이제 반쯤 왔구먼!”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

한 택시기사가 스님이 타자 평소에 궁금했던 것을 물어보기로 했다.

“스님,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 무엇입니까?”

그러자 스님 곧바로 말하길,

“뭐 그거야 조계종에서 그 쪽으로 발령을 냈겠죠.”
2004-08-06 3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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