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자가진단 이렇게] 갑자기 머리 ‘핑’하면 의심

[뇌졸중 자가진단 이렇게] 갑자기 머리 ‘핑’하면 의심

입력 2004-07-19 00:00
수정 2004-07-19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박 박사는 “다른 질환도 그렇지만 특히 뇌졸중은 시간과 다투는 질환”이라며 “의심되는 증세가 나타나면 지체없이 병원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구체적인 전조 증상을 들었다.뇌출혈의 경우 갑자기 머릿속에서 ‘핑’하는 느낌과 함께 두통과 어지럼증이 시작되고 이어 뇌압이 올라 울컥 토하게 된다.

이런 증상을 보인 환자는 서서히 혼수상태에 빠지며,안색이 창백하거나 검푸르게 변하며,더러 의식하지 못한 가운데 배변·배뇨를 하기도 한다.또 순간적으로 눈이 캄캄해지면서 시야가 흐려지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한쪽 눈꺼풀이 내려앉아 떠지지 않거나 뒷목이 통증과 함께 뻣뻣하게 굳어지는 경우도 있다.

까닭없이 손발이 저리거나 순간적으로 의식을 잃기도 한다.이런 상태를 방치하면 경련이나 발작,극심한 두통과 함께 반신이 통째로 저리거나 힘이 빠지고,똑바로 걷기 어려운 보행장애 현상이 나타난다.언어장애도 상당히 진전된 증세에 속한다.이런 증세를 보이는 환자에게는 엉뚱하게 환약류를 먹이지 말고 우선 기도를 확보한 뒤 빨리 병원으로 이송하는 게 중요하다.

물론 예방법도 있다.평소 발병 요인을 가졌거나,가벼운 증세를 경험한 사람은 추운 곳에 오래 있거나 갑자기 추운 공기에 노출되는 것을 피해야 한다.

과로와 스트레스를 피하고,규칙적인 수면을 취하도록 한다.자신에게 적절한 운동은 필수이며,섭생을 가려 해 배변 습관을 좋게 갖는다.염분 섭취량은 1일 10g 이내,즉 지금의 절반 이하 수준으로 대폭 줄여야 한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2004-07-19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쿠팡 가입유지 혹은 탈퇴할 것인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 이후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사태 축소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0~31일 국회 청문회에서 보여준 관계자들의 불성실한 태도 또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쿠팡 측은 이러한 논란에도 '탈퇴 회원은 많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앞으로도 쿠팡 회원을 유지하실 생각입니까?
1. 유지할 계획인다.
2. 탈퇴를 고민 중이다.
3. 이미 탈퇴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