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4일 ‘2004 무용축제‘ 진주·밀양·고성등 순회공연

17~24일 ‘2004 무용축제‘ 진주·밀양·고성등 순회공연

입력 2004-07-13 00:00
수정 2004-07-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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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발레씨어터의 '나우 앤드 덴'
서울발레씨어터의 '나우 앤드 덴'
올 상반기엔 ‘이상 과열’이다 싶을 정도로 해외 유명 무용단의 내한공연이 잦았다.무용을 즐기는 관객층이 언제 저렇게 늘었나 싶어 반갑다.

하지만 주변을 둘러보면 무용 공연에 시간과 돈을 아끼지 않는 관객층을 찾아보기란 여전히 어려운게 엄연한 현실이다.춤의 대중화는 아직 멀다는 얘기다.

17∼24일 열리는 ‘2004 무용축제-춤,그 대중화를 위하여’는 공연기획 MCT(대표 장승헌)가 서울 중심의 무용공연 관행에서 벗어나 지역 사람들에게 춤을 전파하고자 마련한 행사이다.문예진흥원의 ‘찾아가는 예술’지원 사업에 선정돼 전석 무료로 공연한다.

선보일 작품들은 홍승엽이 이끄는 댄스씨어터 온의 신작 ‘싸이프리카’,제임스 전이 안무한 서울발레씨어터의 ‘나우 앤드 덴’(Now & Then),김주홍과 노름마치의 ‘비나리’,윤미라무용단의 ‘향발무’‘달구벌 입춤’,그리고 가인무용단의 ‘여인무검’‘소고춤’.모두 서울을 본거지로 삼아 활동하면서 주목받는 단체들의 범상치 않은 레퍼토리들이다.

윤미라무용단의 '달구별 입춤'
윤미라무용단의 '달구별 입춤'
먼저 17일에는 진주 검무,한량무 등 전통춤의 보물 창고로 불리는 진주의 경남문화예술회관 야외무대에서 공연한다.이어 21일에는 여름연극제로 이름을 얻고 있는 밀양축제에서 밀양연극촌 촌장이자 밀양백중놀이 예능보유자인 하용부와 밀양백중놀이보존회의 ‘밀양북춤’이 어우러진다.

마지막으로 24일에는 고성오광대로 유명한 고성을 찾아간다.고성군 상리면 문화마당에서 현대무용,발레와 고성오광대 다섯마당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밀양 게릴라극장을 제외하고는 야외 무대에서 진행돼 한여름 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주최측은 “지역민과 일반인,관광객들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춤을 가볍게 즐기는 낭만적인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www.mctdance.com(02)2263-4680.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2004-07-13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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