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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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03-18 00:00
수정 2004-03-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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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형 인간의 아류작

우리 회사 한 대리.

그는 퇴근 후면 썩은 고기를 찾아다니는 하이에나(!)처럼 같이 술 마실 사람을 찾으러 다닌다. 또한 술 마신 후에는 집에 가겠다는 사람을 개(!)처럼 물고 안 놔준다.

그리곤 새벽에 집에 와서는 집안 사람들이 아무도 모르게 쥐(!) 죽은 듯이 잠을 잔다.

그러나 그는 아침이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회사에 나와 그의 일에 몰두한다.

그를 우리는 이렇게 부른다.

‘아침엔 인간’

동네축구와 조폭의 공통점

* 대체로 형님과 아우로 구성된다.

* 포지션 없이 몰려다닌다.

* 붙으면 꼭 싸움이 난다.

* 무지무지 시끄럽다.

* 유니폼을 안 입는 경우가 태반이다.입고 할 때도 있지만,대체로 시합 중에는 다 벗는다.

* 심판이 없다.드물게 있는 경우도 있지만,시합이 끝나기도 전에 부상당한다.

* 그라운드의 경계선이 없다.공을 몰고 가는 데까지가 운동장이고,쫓고 쫓겨가는 데까지가 싸움판이다.˝
2004-03-18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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