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세나協, 소년원·어린이병동서 잇단 공연

메세나協, 소년원·어린이병동서 잇단 공연

입력 2004-03-03 00:00
수정 2004-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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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메세나협의회가 최근 역점을 두는 분야는 한마디로 ‘문화예술의 복덕방’이다.문화예술을 원하는 소외지역과 참여하고 싶은 문화예술인을 연결시키고,실제 행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후원 기업을 엮어주는 것이다.

‘메세나 복덕방’은 지난달 26일 경기도 의왕시에 있는 고봉정보통신중·고등학교(서울소년원)에서 큼직한 ‘거래’를 하나 성사시켰다.KBS국악관현악단과 ‘난타’가 동참한 ‘사랑과 희망의 콘서트’에 이웃한 3곳의 보호교육기관 청소년들까지 모두 450명이 참여하여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난타’의 제작자인 송승환 PMC프로덕션 대표는 기업메세나협의회의 홍보대사.KBS국악관현악단은 가요메들리까지 편곡하여 연주하는 열의를 보였다.

후원한 전자지불업체 이니시스의 이금룡 대표는 ‘벤처 CEO와의 대화’에 직접 나서 한때의 잘못에 좌절하지 않고 벤처기업 창업을 준비하는 등 희망을 안고 살아가는 청소년들과 대화하며 꿈을 불어넣어주기도 했다.

1994년 창립된 기업메세나협의회는 그동안 ‘있으나 마나’ 라는 혹평을 듣기도 했다.몇몇 대기업이 ‘자의반 타의반’으로 지원금을 내놓았다지만,문화예술 현장에서는 혜택을 실감할 수 없었다.

기업메세나협의회는 지난해 7월 박성용 금호그룹 명예회장이 제4대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달라지기 시작했다.기업이 문화발전을 주도하겠다고 과욕을 부리기보다 국민들이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계기를 만들어주는 방향으로 전략도 수정했다. ‘찾아가는 메세나’는 4일 인형극 ‘흥부와 놀부’를 들고 서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의 소아암·백혈병 어린이들을 만나러 간다.2일엔 금관5중주단이 서울 가락고등학교 입학식장을 찾아 신입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었다.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사후 대응은 늦어… 먼저 살피고 선제적으로 대응·지원해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춘선 의원(강동2, 국민의힘)은 지난 1일 열린 제339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제2차 교육위원회에서 과밀학급 지원체계, 학생 도박·마약 예방, 직업계고 졸업생 진로관리 등 서울교육의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정책 개선방안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획일적인 과밀학급 분류 기준을 폐지하고, 학급당 학생 수나 지역별 증가 추이 같은 객관적 지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바탕으로 과밀 정도에 따라 지원의 우선순위와 규모를 차등화하는 데이터 기반의 선제적 지원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학교의 수동적인 신청 방식에만 의존하는 구조적 한계를 지적했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 입주처럼 학생 증가가 확실시되는 지역은 문제가 터진 뒤 수습하는 사후 대응에서 벗어나야 한다. 입주 계획과 학령인구 변화를 선제적으로 분석해, 교육청이 먼저 부지를 발굴하고 필요한 학교 설립을 주도해야 한다는 제언이다. 이와 함께 과밀학교와 과소학교의 여건을 함께 살펴 유휴교실을 늘봄이나 돌봄 등에 탄력적으로 활용하고, 과밀지역에는 모듈러 교실 등 다양한 공간 확충 방안을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학교별 지원·배정 기준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지역별·학교별 추진 상
thumbnail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사후 대응은 늦어… 먼저 살피고 선제적으로 대응·지원해야”

서동철기자 dcsuh@˝
2004-03-03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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