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아씨들(EBS 오후 10시) 루이자 메이 올코트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호주의 여성 감독 길리안 암스트롱이 영화화했다.각기 다른 삶을 사는 네 자매의 모습을 통해 사회와 가정에서 차지하는 여성의 위치를 새롭게 조명한 작품.1933년 조지 쿠커,1949년 마빈 르로이,1978년 데이비드 로웰 리치 감독에 이어 4번째로 스크린에 옮겨졌다.여성 감독 작품답게 전작들과 달리 페미니즘 요소가 짙게 깔려 있다.주연 배우인 수전 서랜든,클레어 데인즈,위노나 라이더 등의 연기가 돋보인다.
마치가(家)에는 온화하고 표용력있는 맏딸 메그,활달하고 적극적인 조,내성적인 베스,깜찍하고 야무진 막내 에이미 네 자매가 있다.이들은 남북전쟁에 참전한 아버지의 안녕을 기원하며 어머니와 어렵게 생활을 꾸려나간다.이웃 로렌스가(家)의 손자 로리는 연극 연습을 하는 네 자매 앞에 나타나 그 일원이 된다.로리는 연극표 4장을 구해 자신의 가정교사 존 부록과 함께 메그와 조를 초청한다.같이 가겠다는 에이미를 떼어놓고 연극을 보고 온 조는 자신이 쓴 연극 대본이 난롯불 속에서 타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이영표기자 tomcat@
●더블 크라임(MBC 오후 11시10분) 토미 리 존스와 애슐리 주드가 주연한 브루스 베레스포드 감독의 1999년작.살인누명을 쓰고 감옥에 들어간 여성이 출옥해 복수한다는 내용의 스릴러물이다.주인공 리비는 전형적인 중산층 가정을 이끌고 있는 가정주부.잘 생기고 부유한 남편,아름다운 집 등 원하는 것을 모두 소유하고 있다.
어느날 남편 닉이 항해 도중 실종되고,그녀는 남편을 살해한 혐의를 뒤집어쓰고 구속된다.리비는 모든 일이 닉과 앤질라가 꾸민 음모라는 것을 알게 된다.
●몬스터 볼(KBS2 오후 11시10분) 남편의 사행집행관과 절망적 사랑을 나누는 흑인 미망인의 이야기.피폐한 삶의 모습을 지루한 분위기로 그리고 있다.주연을 맡은 할 베리는 베를린 영화제 여우주연상에 이어 흑인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도 수상했다.마크 포스터 감독의 2002년작.사형수인 남편 로렌스를 11년째 옥바라지한 레티샤.언제나 남편이 사형을 당할 것만 같은 불길한 예감속에서 산다.결국 남편이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뒤 레티샤는 생활고를 견디지 못해 레스토랑 웨이트리스 생활을 시작한다.˝
마치가(家)에는 온화하고 표용력있는 맏딸 메그,활달하고 적극적인 조,내성적인 베스,깜찍하고 야무진 막내 에이미 네 자매가 있다.이들은 남북전쟁에 참전한 아버지의 안녕을 기원하며 어머니와 어렵게 생활을 꾸려나간다.이웃 로렌스가(家)의 손자 로리는 연극 연습을 하는 네 자매 앞에 나타나 그 일원이 된다.로리는 연극표 4장을 구해 자신의 가정교사 존 부록과 함께 메그와 조를 초청한다.같이 가겠다는 에이미를 떼어놓고 연극을 보고 온 조는 자신이 쓴 연극 대본이 난롯불 속에서 타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이영표기자 tomcat@
●더블 크라임(MBC 오후 11시10분) 토미 리 존스와 애슐리 주드가 주연한 브루스 베레스포드 감독의 1999년작.살인누명을 쓰고 감옥에 들어간 여성이 출옥해 복수한다는 내용의 스릴러물이다.주인공 리비는 전형적인 중산층 가정을 이끌고 있는 가정주부.잘 생기고 부유한 남편,아름다운 집 등 원하는 것을 모두 소유하고 있다.
어느날 남편 닉이 항해 도중 실종되고,그녀는 남편을 살해한 혐의를 뒤집어쓰고 구속된다.리비는 모든 일이 닉과 앤질라가 꾸민 음모라는 것을 알게 된다.
●몬스터 볼(KBS2 오후 11시10분) 남편의 사행집행관과 절망적 사랑을 나누는 흑인 미망인의 이야기.피폐한 삶의 모습을 지루한 분위기로 그리고 있다.주연을 맡은 할 베리는 베를린 영화제 여우주연상에 이어 흑인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도 수상했다.마크 포스터 감독의 2002년작.사형수인 남편 로렌스를 11년째 옥바라지한 레티샤.언제나 남편이 사형을 당할 것만 같은 불길한 예감속에서 산다.결국 남편이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뒤 레티샤는 생활고를 견디지 못해 레스토랑 웨이트리스 생활을 시작한다.˝
2004-02-28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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