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신격호 회동 “잘 다녀왔습니다”란 말에 밝은 목소리로 답해

신동빈 신격호 회동 “잘 다녀왔습니다”란 말에 밝은 목소리로 답해

입력 2015-08-03 21:28
수정 2015-08-03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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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3일 일본에서 귀국한 직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 신관 로비로 들어서고 있다. 신격호 총괄회장의 집무실이 있는 호텔 신관 34층에서 신 회장은 신 총괄회장,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전격적으로 만났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3일 일본에서 귀국한 직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 신관 로비로 들어서고 있다. 신격호 총괄회장의 집무실이 있는 호텔 신관 34층에서 신 회장은 신 총괄회장,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전격적으로 만났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신동빈 신격호 회동 5분만에 끝 무슨얘기 오갔나

신동빈 신격호 회동

3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신격호 총괄회장과 만났다.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된 지난달 27일 이후 처음이다. 하지만 두 사람의 만남은 불과 5분 만에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롯데그룹은 귀국한 신동빈 회장이 신격호 총괄회장의 롯데호텔 집무실을 찾아 귀국 인사를 나눴다고 밝혔다. 신동빈 회장은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에게 “출장 잘 다녀왔습니다”라고 귀국 인사를 건넸고, 신격호 총괄회장은 이에 “어”라고 짧게 답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5분간 계속됐지만 경영권 갈등과 관련한 대화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신동빈 회장의 귀국 인사에 신격호 총괄회장이 밝은 목소리로 답했다”며 “다른 대화는 가족간 개인적인 내용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신동빈 회장은 이날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신격호 총괄회장과 친형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롯데홀딩스 이사진 해임을 무효화하기 위해 지난달 28일 일본으로 건너간 지 일주일만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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