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울타리에 걸린 사슴 극적 구조

전기 울타리에 걸린 사슴 극적 구조

문성호 기자
입력 2016-11-07 14:45
수정 2016-11-0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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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rs Clips 유튜브 채널 캡처
Caters Clips 유튜브 채널 캡처

영국에서 전기 울타리에 걸린 사슴이 극적으로 구조됐다.

지난 4일 데일리메일과 미러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최근 이스트서섹스주 더들즈웰에서 전기 울타리에 걸려 생사의 갈림길에 섰던 야생사슴 한 마리가 구조됐다.

이 지역 한 동물단체인 WRAS(야생 동물 구조 및 구급 서비스)가 전기 울타리에 사슴이 걸려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구조에 나선 것.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어른 몸집만한 사슴이 전기 울타리에 뾰족한 뿔이 걸린 채 버둥대고 있었다. 구조대는 신속하게 사슴의 눈을 가리고 장비를 이용, 울타리를 제거한 뒤 사슴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 단체 한 관계자는 “사슴을 안전하게 구출하기 위해 대형 그물을 이용했고, 바닥에 사슴을 고정한 후 전선을 잘라냈다”며 “놀란 동물이 심장마비를 일으키지 않도록 신속하게 움직였다”고 구출 상황을 전했다.

사진 영상=Caters Clips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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