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핑하는 아이들에게 상어출현 알리는 뉴스 헬기 ‘아찔’

서핑하는 아이들에게 상어출현 알리는 뉴스 헬기 ‘아찔’

입력 2015-07-06 16:45
수정 2015-07-0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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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백상아리의 모습이 방송사 헬리콥터에 극적으로 촬영돼 화제다.

지난 4일(현지시간)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바이런 베이 해변에서 서프보드를 타고 있는 아이들 주변에서 길이 13피트(약 4m) 거대 백상아리가 포착됐다고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데일리뉴스가 보도했다.



해안가와 그다지 멀지 않은 해변 위를 비행 중인 호주 7뉴스(7 News) 헬리콥터에는 아이들이 서프보드를 즐기고 있는 해변의 모습과 함께 바닷물 속 커다란 검은 물체가 보인다. 검은 물체는 다름 아닌 약 4m에 달하는 거대 백상아리. 백상아리는 거대한 꼬리지느러미를 움직이며 아이들이 있는 곳으로 서서히 접근해 간다.

이에 상어를 뒤쫓던 헬리콥터 조종사는 수면 아래까지 낮게 비행해 아이들에게 상어의 접근 사실을 알린다. 헬리콥터의 신속한 경고에 아이들은 육지로 탈출해 피해를 당하지 않았다.

한편 지난 2일에는 같은 지역인 발리나 해안에서 서핑하던 32살의 매트 리(Matthew Lee)가 상어의 공격을 받아 병원에 이송됐으며 다리를 물린 매트는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Martin Newland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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