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휴지에 최루액 묻혀 남친에 복수한 여성

화장실 휴지에 최루액 묻혀 남친에 복수한 여성

입력 2014-12-11 00:00
수정 2014-12-1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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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휴지에 ‘최루액(Pepper Spray)’을 묻혀 남자친구를 골려주는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평소 남자친구의 장난에 당하기만 했던 여성이 최루액을 뿌린 휴지를 화장실에 걸어둔 뒤, 이를 사용한 남자친구가 고통스러워하는 장면을 영상에 담아 복수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 여성은 다른 여성과 함께 잠자리를 가진 것처럼 사진을 찍어 보낸 남자친구의 장난에 흥분한 나머지 TV를 깨부순 후 짐을 싸 집을 나간 바 있다.



여성의 복수는 이렇다. 스코빌 지수(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의 국제적 기준) 500만에 달하는 최루액을 휴지에 아낌없이 뿌린 후 화장실에 걸어둔다. 청양고추의 스코빌지수가 보통 4000에서 1만인 것을 감안할 때, 이 휴지로 용변을 보고 뒤처리를 하게 될 남자친구는 여성의 말을 빌려 ‘지옥’을 맛보게 될 것이다.

최루액을 묻힌 휴지를 화장실에 걸어둔 여성은 카메라를 설치해놓고 남자친구의 반응을 기다린다. 잠시 후 용변을 본 뒤 최루액 휴지로 뒤처리를 하고 밖으로 나온 남자친구의 모습은 예상대로 매우 고통스러워 보인다.

남자친구는 엉덩이를 부여잡고 땅에 데굴데굴 구르며 신음한다. 미러는 이 최루액이 피부에 닿으면 화끈거림이 약 한 시간 동안 지속되며 물집이 생기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고통스러워하는 남자친구를 보며 여성은 매우 통쾌해 한다. 남자친구는 그 와중에도 창피한지 “찍지말라”면서 장롱 안으로 몸을 숨긴다.

남자친구의 모습이 안쓰러웠던 걸까. 여성은 갑자기 얼음을 갖다 주며 화해를 청한다. ‘병 주고 약 주고’하는 여자친구가 얄밉지만 당장의 고통을 조금이나 덜어보기 위해 남자친구는 얼음을 따가운 부위에 갖다 댄다. 그러나 사실 여성은 이 얼음에도 페퍼 스프레이를 잔뜩 뿌려놓았다. 결국 남자친구의 고통은 절정에 달한다. 남자친구는 처절하게 몸부림치며 화장실로 들어가 샤워기를 엉덩이에 갖다 댄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장난이 너무 심했다” “너무했다”라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앞서 여자친구가 당한 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통쾌하다”라며 크게 호응하고 있다. 지난 3일 유튜브에 게시된 해당 영상은 현재 조회 수 430만 건을 넘어서고 있다.

사진·영상=ViralBrothers/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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