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레스토랑에 연막탄 던지고 달아난 황당 남성 수배

뉴욕 레스토랑에 연막탄 던지고 달아난 황당 남성 수배

입력 2014-10-15 00:00
수정 2014-10-1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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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연막탄을 던지고 달아난 남성을 경찰이 공개 수배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13일 뉴욕데일리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뉴욕 맨해튼 다운타운 서쪽에 자리한 그리니치빌리지의 한 레스토랑에서 신원미상의 한 남성이 연막탄을 던지고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 경찰은 이번 주 초 당시 사건 현장이 담긴 CC(폐쇄회로)TV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지하철 통풍구를 열고 한 남성이 등장한다. 지하철 통풍구에서 나온 이 남성은 갑자기 연막탄을 던지고 달아난다. 순식간에 식당 안이 연기로 가득 차고 손님들은 우왕좌왕하며 당황스러워 한다.



목격자에 따르면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있었는데, 누군가가 빨간색 연막탄 두 개를 던졌다”며 당시 상황에 대해 전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당시 식당 안에 있던 이들과 인근을 지나던 시민들은 한동안 공포에 떨어야 했다.

경찰은 미국 국기가 그려진 상의와 검은 모자를 착용한 20대 가량의 남성을 쫓고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사진·영상=유튜브, BBC NEWS US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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