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과 승용차 충돌, 그 사이에 있던 자전거 운전자 운명은?

트럭과 승용차 충돌, 그 사이에 있던 자전거 운전자 운명은?

입력 2014-09-29 00:00
수정 2014-09-2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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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코 앞에서 일어난 아찔한 사고 가운데 간발의 차로 목숨을 건진 자전거 운전자의 모습이 온라인상에 최근 올라오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당시 CCTV영상을 보면, 러시아의 어느 횡단보도를 한 자전거 운전자가 좌우를 둘러보며 건너고 있다. 나름 안전 수칙을 준수하며 횡단보도를 건너던 자전거 운전자는 잠시 후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에 맞닥뜨리고 만다.

자전거 운전자를 중심으로 오른 편에서 달려오던 트럭과 앞 편의 빨간 승용차가 속도를 줄이지 않고 달려오다가 결국 충돌 사고를 낸 것. 이 과정에서 승용차는 박살이 나면서 시야에서 사라진다. 다행히 승용차와 파편은 한 끗 차이로 자전거 운전자를 비켜나간다. 그러나 한숨을 돌릴 틈도 없이 이번엔 트럭 몸체가 자전거 운전자에게 달려든다. 하지만 트럭 또한 자전거 운전자를 간발의 차로 비켜간 후 균형을 잃고 전복된다.

자칫 목숨을 잃을 뻔한 아찔한 사고임에도 오히려 조금도 다치지 않은 자전거 운전자는 눈앞에 펼쳐진 상황을 믿을 수 없다는 듯 넋이 빠져 있다.

지난 19일 유튜브에 게시된 해당 영상은 누리꾼들이 “정말 아찔한 사고다”, “자전거 운전자 정말 운이 좋은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현재 110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영상=LiveLeak/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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