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터로 만든 색소폰, 과연 소리는?

3D 프린터로 만든 색소폰, 과연 소리는?

입력 2014-08-21 00:00
수정 2014-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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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터로 만든 색소폰 연주 영상이 네티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18일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최근 스웨덴 한 대학의 올라프 다이겔(Olaf diegel) 교수가 자신이 연구하던 3D 프린터 기술을 이용해 색소폰을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영상 속 올라프 교수는 3D 프린터로 만든 알토 색소폰을 연주한다. “나는 전문적인 연주자가 아니다”고 밝힌 그의 연주는 음정이 틀리기도 하지만 3D 프린터로 제작된 색소폰은 꽤 그럴싸한 소리를 낸다. 그가 만든 색소폰은 실제 알토 색소폰과 크기, 모양, 소리까지 유사하다.



올라프 교수는 “실제 알토 색소폰의 무게는 2.5kg인데 반해 3D 프린터로 제작된 색소폰의 무게는 575g”이라며 “다음엔 완벽한 소리를 내는 색소폰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3D 프린터 정말 신기하네요”, “실제 악기 소리가 나는 게 놀랍다”, “3D 프린터가 새로운 혁신을 가지고 올 것 같네요” 등의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달 29일 유튜브에 게재된 이 영상은 21만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Olaf Diegel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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