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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구마모토 2차 강진에 지진계도 망가졌다

日 구마모토 2차 강진에 지진계도 망가졌다

입력 2016-04-18 15:53
업데이트 2016-04-1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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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새벽 일본 후쿠오카(福岡)현을 강타한 규모 7.3의 2차 강진에 이 지역에 설치된 지진계까지 망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기상청은 18일 자료를 내고 구마모토현 마시키마치(益城町)에 설치됐던 지진계가 파손됨에 따라 지난 17일 밤 10시께 새 지진계를 설치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6일 새벽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했을 당시 기상청은 구마모토현 미나미아소무라(南阿蘇村) 등에서 진도(일본 기준의 해당 지역 진동 수준) ‘6강(强)’이 관측됐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당시 마시키마치의 진도는 파악되지 않았다. 지진계 파손 때문이었다.

일각에서는 마시키마치의 경우 진도가 7을 넘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지만 기상청측은 “알 수 없다. 강한 진동이었던 것으로만 추정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계는 당초 마시키마치사무소(읍·면·동사무소에 해당)에 설치돼 있었다. 이틀 전인 14일 밤 규모 6.5의 강진 당시에는 진도7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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