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남자보다 안전”…美엄마, ‘딸 성폭행’ 제안했다

“낯선 남자보다 안전”…美엄마, ‘딸 성폭행’ 제안했다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4-03-18 19:05
수정 2024-03-1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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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어머니가 의붓아버지와 성관계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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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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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30대 남성이 자신의 의붓딸을 1년 6개월 넘게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범행을 제안한 것은 다름 아닌 소녀의 친어머니였다.

18일(한국시간) 뉴욕포스트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유타주 프로보에 사는 15살 A양은 지난해부터 1년이 넘도록 의붓아버지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양의 친모가 범행을 제안하고 양아버지가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부부는 “딸이 채팅앱에서 낯선 사람과 만나 성관계를 가지려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낯선 사람과 성관계를 갖는 것보다 자신들에게 배운다면 더욱 안전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주장했다.

A양의 어머니는 “딸을 위해 성인용품을 구입하고 사용 방법을 알려줬다“며 “남편과 내가 성관계를 갖는 모습을 딸에게 지켜보게 했다”고 진술했다.

의붓아버지는 딸에게 “낯선 남자보다는 아는 사람과 성관계를 맺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하며 성폭행을 저질렀다.

A양의 친모는 딸과 남편의 성관계 사실을 알고 있었고, 의붓아버지 역시 범행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강제 성적 학대 등의 혐의로 유타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됐다.

한편 미 당국은 이들이 자녀에게 미칠 위험이 크다고 보고 교도소에 수감된 채 조사와 재판을 받을 것을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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