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美 주도 달·화성 탐사 적극 참여”…NASA 청장 한국 온다.

박진 “美 주도 달·화성 탐사 적극 참여”…NASA 청장 한국 온다.

이경주 기자
이경주 기자
입력 2023-02-03 10:35
수정 2023-02-0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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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장관 美 아르테미스 탐사 적극 참여 강조
우주조종사 출신 NASA 청장 넬슨, 방한 의사
설리번과 북핵 억지에 중국 참여토록 노력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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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장관(오른쪽에서 두번째)이 2일(현지시간)  빌 넬슨 미 항공우주청(NASA)청장과 한미 우주동맹 발전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 가장 오른쪽은 조태용 주미대사. 외교부 제공
박진 외교부장관(오른쪽에서 두번째)이 2일(현지시간) 빌 넬슨 미 항공우주청(NASA)청장과 한미 우주동맹 발전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 가장 오른쪽은 조태용 주미대사. 외교부 제공
미국 워싱턴DC를 방문 중인 박진 외교부 장관이 2일(현지시간) 미국 항공우주국(NASA)을 방문해 빌 넬슨(80) 청장과 면담하고 “아르테미스 약정의 10번째 서명국인 한국이 미 우주항공청(NASA)의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및 달-화성 탐사 계획에 적극 참여할 예정임을 설명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은 미국이 아폴로 계획 이후 50여년 만에 추진하는 유인 달 탐사 프로그램이다. 우리나라는 2021년 5월에 ‘아르테미스 약정’에 가입했다.

외교부 장관의 방미시 주로 외교·안보 분야의 인사들을 중점적으로 만나는 것과 달리, 박 장관이 NASA를 방문한 것은 포괄적 한미동맹 강화의 취지로 읽힌다.

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올해 70주년을 맞는 한미동맹이 미래지향적 과학기술 동맹으로 확장되기를 기대하며, 우주분야 협력이 이를 위한 의미 있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넬슨 청장은 적절한 시점에 한국을 방문해 한미 우주협력 강화에 기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넬슨 청장은 컬럼비아 우주왕복선에 올라 6일간 지구궤도를 비행한 우주비행사로 하원의원(6선)과 상원의원(3선)을 역임했다.

또 박 장관은 이날 제이크 설리번 미 국가안보보좌관을 백악관에서 면담했다. 양측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와 ‘북핵 문제는 한미의 우선순위’라는 점을 재확인했다. 또 한미 간 긴밀한 공조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외 북한의 사이버 활동 등 자금 차단 노력 등을 지속키로 했고, 특히 비핵화의 진전은 한·미·중의 공동이익이라며 북핵 문제에서 중국의 역할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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