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마리우폴, 끔찍한 재앙” 러, 즉각 항복 요구

[속보] “마리우폴, 끔찍한 재앙” 러, 즉각 항복 요구

최선을 기자
입력 2022-03-21 08:22
수정 2022-03-2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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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 시가지 곳곳에서 러시아군의 무차별 포격으로 화재가 발생해 연기가 치솟고 있는 모습을 촬영한 위성사진. 마리우폴 시의회는 이날 러시아군이 주민 약 400명이 대피한 예술학교 건물을 폭격했다고 전했다. 2022.3.21 플래닛 랩스 PBC 제공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 시가지 곳곳에서 러시아군의 무차별 포격으로 화재가 발생해 연기가 치솟고 있는 모습을 촬영한 위성사진. 마리우폴 시의회는 이날 러시아군이 주민 약 400명이 대피한 예술학교 건물을 폭격했다고 전했다. 2022.3.21 플래닛 랩스 PBC 제공
러시아군, 마리우폴 포위하고 집중 공격
우크라 요충지…민간인 희생도 급증해
러 “무기 내려놓으면 빠져나갈 수 있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마리우폴에서 “끔찍한 인도적 재앙이 발생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군에 즉각적인 항복을 요구했다. 러시아는 현재 마리우폴을 포위한 채 집중 공격을 가하고 있으며, 민간인 희생도 급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총참모부(합참) 산하 지휘센터인 ‘국가국방관리센터’ 지휘관 미하일 미진체프는 이날 “무기를 내려놓는 모든 이는 안전하게 마리우폴을 빠져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미진체프는 모스크바 시간으로 21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오후 4시)부터 마리우폴의 동·서쪽으로 ‘인도주의 회랑’을 열어놓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리우폴은 우크라이나 동부 친러시아 반군의 점령지와 2014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로부터 무력으로 병합한 크림반도를 연결하는 요충지다. 이곳에선 지난 16일 러시아군의 공습으로 주민 1000명 이상이 대피해 있던 극장 건물이 붕괴한 데 이어 이날도 주민 400여명이 대피한 예술학교 건물이 폭격으로 파괴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우크라이나군은 마리우폴을 필사적으로 사수하고 있으나 전세가 이미 러시아 쪽으로 기울었다는 분석이 나오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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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남부 마리우폴 외곽에서 친러시아 반군 탱크가 도로 위를 달리고 있다. 러시아군은 전략적 요충지인 항구도시 마리우폴을 장악하기 위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2022.3.21 마리우폴 로이터 연합뉴스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남부 마리우폴 외곽에서 친러시아 반군 탱크가 도로 위를 달리고 있다. 러시아군은 전략적 요충지인 항구도시 마리우폴을 장악하기 위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2022.3.21 마리우폴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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