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러, 본보기로 소도시 2곳 무차별 공격”

[속보]“러, 본보기로 소도시 2곳 무차별 공격”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2-03-05 12:56
수정 2022-03-05 12: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난 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루간스크) 내 스챠스티아의 한 건물이 포격에 파손된 모습. 2022.3.5 연합뉴스
지난 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루간스크) 내 스챠스티아의 한 건물이 포격에 파손된 모습. 2022.3.5 연합뉴스
英매체, 현지주민 등 인용 보도
“저항 세력 기 꺾으려 의도적 파괴”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저항 세력의 기를 꺾을 목적으로 전략적 가치가 없는 소도시 두 곳에 무차별 공격을 퍼부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정부군 영향권에 있는 도네츠크주 볼노바하시(市)와 루한스크(루간스크)주의 소도시 스챠스티아가 러시아군의 맹렬한 공격으로 심각한 피해를 겪었다.

주요 전선에서 떨어져 있는 이 도시들은 전략적 가치가 딱히 없는 곳인데도 끊임없이 포격과 폭격을 진행하며 파괴를 자행했다는 것이다.

볼노바하에 지역구가 있는 우크라이나 의회의 드미트로 루비네츠 의원은 “5분마다 박격포탄이나 포격이 떨어져 마을 내 모든 건물이 직간접적 피해를 봤다”면서 주민 수천 명이 지하에서 나오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의 친러시아 반군 세력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에 장악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볼노바하시의 모습. 2022.3.5 연합뉴스
지난 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의 친러시아 반군 세력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에 장악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볼노바하시의 모습. 2022.3.5 연합뉴스
도시의 80%가 파괴…“4일간 물, 전기도 없이 지내고 있다”현지 매체 인테르팍스 우크라이나는 이날 오전 볼노바하 인근에서 러시아군 수호이(su)-34 전폭기가 정부군에 격추되는 일이 있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우크라이나군 당국은 이 전폭기가 인근 민간시설을 폭격했다고 주장했다. 소셜미디어에는 여러 상점과 가옥이 파괴돼 뼈대만 남은 모습을 보여주는 동영상이 올라오고 있다.

볼노바하와 마찬가지로 공격 대상이 됐다는 스챠스티아에서 탈출한 한 주민은 폭격과 포격으로 도시의 80%가 파괴돼 화를 피한 건물이 거의 없을 지경이라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군의) 공격 탓에 도시에 있는 사람들은 3∼4일간 물, 가스, 전기도 없이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볼노바하시 인구는 2만1000여명, 스챠스티아시는 1만1000여명이다.

이새날 서울시의원 “잠원한강공원 ‘여기저기 키즈카페’ 성황… 가족 중심의 문화·체험 공간으로 자리매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잠원한강공원에 마련된 서울시 ‘여기저기 키즈카페’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평 속에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사로잡으며 성황리에 운영 중이라고 전했다. 서울 잠원한강공원 다목적구장에서 운영 중인 ‘여기저기 키즈카페’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업은 도심 속 공공공간을 활용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체험형 놀이 공간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스포츠형 ‘성장 놀이터’를 주제로 에어바운스, 올림픽 체험, 만들기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어린이 중심의 여가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압구정 도산기념사업회와 연계해 월드컵 응원 태극기 모자 및 팔찌 만들기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돼 시민들의 참여 열기를 더하고 있다. 어린이들은 직접 태극기 응원용품을 만들며 자연스럽게 애국심과 공동체 의식을 체험하고,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아울러 서울시 ‘구석구석 라이브’ 소속 댄스팀과 연주팀의 다양한 거리공연도 함께 펼쳐지며 한강을 찾은 시민들에게 풍성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신나는 댄스 공연과 감미로운 음악
thumbnail - 이새날 서울시의원 “잠원한강공원 ‘여기저기 키즈카페’ 성황… 가족 중심의 문화·체험 공간으로 자리매김”

가디언은 “러시아군이 보이는 행태는 체첸의 그로즈니나 시리아군과 합동작전을 펼쳤던 알레포에서처럼 도시를 황무지로 만들고 떠나는 것”이라면서 “민간인이나 학교·병원 등 필수시설에 대한 공격은 국제법상 불법이고 전략적 이점도 없지만 저항하는 시민의 기를 꺾는 데는 아주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