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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도 부스터샷 맞으면 오미크론 입원 84% 예방

얀센도 부스터샷 맞으면 오미크론 입원 84% 예방

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입력 2021-12-31 11:00
업데이트 2021-12-3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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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이 코로나19 얀센 백신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의료진이 코로나19 얀센 백신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백신 중 하나인 존슨앤드존슨(J&J)의 얀센도 부스터샷을 접종하면 오미크론 변이 감염에 의한 입원 확률을 84%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남아프리카공화국 연구진은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얀센 백신을 추가 접종한 의료진 6만 9092명을 조사한 결과 입원 예방 효능이 접종 직후 63%에 그쳤다가 14일 후 84%, 1~2개월 후 85%까지 높아졌다고 밝혔다.

얀센은 2회 접종이 필요한 mRNA 방식의 화이자, 모더나 백신과 달리 1회로 접종이 완료되며 부스터샷은 2차 추가접종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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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 송파구의 한 병원에서 얀센 1차 접종자가 부스터샷을 맞고 있다. 2021. 11. 8 박윤슬 기자 seul@seul.co.kr
8일 서울 송파구의 한 병원에서 얀센 1차 접종자가 부스터샷을 맞고 있다. 2021. 11. 8 박윤슬 기자 seul@seul.co.kr
연구에 참여한 린다-가일 베커는 “중증 악화와 사망으로부터 사람을 보호하는 코로나19 백신 개발 목적이 유효함을 확인해주는 결과”라며 “다만 3차, 4차 접종이 필요한지 추론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가 부스터샷 접종자의 상태 추적 기간이 짧다는 한계가 있다고 인정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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