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무실 책상서 성행위”...호주 정가 충격에 빠뜨린 영상

“집무실 책상서 성행위”...호주 정가 충격에 빠뜨린 영상

임효진 기자
입력 2021-03-23 14:22
수정 2021-03-2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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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집권 자유당 여성의원의 집무실 책상에서 남 직원이 성행위를 하는 동영상이 언론에 알려지면서 호주 정가가 충격에 빠졌다.

23일(현지시간) 호주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 보도에 따르면, 호주 의회 연방의원실의 한 남자 직원이 자신이 보좌하는 의원의 집무실에서 자위를 하거나 다른 남성과 성행위를 하는 동영상을 입수해 확인했다고 전했다.

해당 영상에는 호주 의회 규정집과 하원 의원실에 깔린 녹색 카펫도 들어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전날 저녁 호주방송 채널10은 해당 남성의 행위와 관련된 사진 자료를 공개하며, 일부 여당 의원실 직원 사이에서 의사당 내부 성행위 영상이 은밀히 공유되고 있다고 전했다.

채널10은 심지어 의사당의 기도실이나 명상실에서 직원은 물론 의원들도 성행위를 한다는 충격적인 의혹을 제기했다.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는 이 동영상과 관련해 “구역질 나고 토할 것 같다”면서 “의회에 근무하는 사람이라면 이보다는 낫다”고 강조했다.

그는 “개인들의 (일탈) 행동은 의회에서 일하는 사람들과 의회가 대변하는 이상에 대한 심대한 모욕”이라면서 “이런 문제에 대해 곧 추가 입장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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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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