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서 사온 ‘메추리알’ 진짜 부화시켜봤어요”

“슈퍼서 사온 ‘메추리알’ 진짜 부화시켜봤어요”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0-12-18 21:02
수정 2020-12-18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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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에서 사 온 메추리알을 부화시킨 남매/트위터 캡처
슈퍼에서 사 온 메추리알을 부화시킨 남매/트위터 캡처
슈퍼에서 사 온 메추리알을 부화시킨 남매가 화제다.

18일 외신에 따르면 영국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집콕하던 남매가 12마리의 메추라기를 부화시켜 눈길을 끌었다.

7세 레이와 4세 펄 남매를 둔 엄마 에밀리 무어헤드는 코로나19로 인해 집 안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자 아이들을 즐겁게 할 방법을 고민했다.

어느 날 우연히 아이들이 유튜브에서 메추리알을 직접 부화시키는 영상을 흥미롭게 보고 있는 것을 본 엄마는 남매에게 “우리도 저렇게 해볼까”라고 제안했고, 에밀리는 마트에서 메추리알을 사왔다.

마트에서 사온 메추리알 24개를 사 따뜻한 온도를 유지해 주는 인큐베이터에 넣었고, 2주 뒤 메추라기가 부화했다.

에밀리는 인큐베이터에 메추리알을 넣으면서도 알들이 부화해 메추라기가 부화할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24개의 알 중 부화에 성공한 알은 무려 12개나 된다.
슈퍼에서 사 온 메추리알/트위터 캡처
슈퍼에서 사 온 메추리알/트위터 캡처
에밀리는 “코로나로 집에만 있어 심심해하는 아이들을 위해 한 실험이었다. 정말로 부화할 것이라고는 생각 못 했다. 아이들에게도 그렇게 이야기했다”고 놀라움을 표했다.

한편 에밀리는 12마리의 메추라기 중 남매가 가장 아끼는 두 마리만 남겨 두고 모두 지인들에게 분양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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