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안 가본 일본인 신종 코로나 확진…여행객 태운 버스 운전사

우한 안 가본 일본인 신종 코로나 확진…여행객 태운 버스 운전사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01-28 19:20
수정 2020-01-28 19: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우한 체류 이력 없는 일본 내 첫 감염자”

이미지 확대
일본 도쿄를 여행 중인 중국 단체 관광객들. 2020.1.28  AP 연합뉴스
일본 도쿄를 여행 중인 중국 단체 관광객들. 2020.1.28
AP 연합뉴스
일본에서 중국 후베이성 우한을 방문한 적 없는 사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첫 사례가 나왔다.

이 확진자는 우한에서 일본으로 온 여행객을 태운 버스 운전사인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NHK에 따르면 가토 가쓰노부 일본 후생노동상이 이른바 ‘우한 폐렴’ 감염자 2명이 일본에서 새로 확인됐다고 이날 회의에서 밝혔다.

이 중 1명은 중국에 체류한 적이 없는 60대 버스 운전사라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이 운전사는 우한에서 일본으로 여행 온 관광객을 이번달에 두 차례 버스에 태운 적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우한 쳬류 이력이 없는 사람이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은 새로 추가된 2명을 포함해 모두 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출산'은 곧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가
모델 문가비가 배우 정우성의 혼외자를 낳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에 많은 충격을 안겼는데요. 이 두 사람은 앞으로도 결혼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출산’은 바로 ‘결혼’으로 이어져야한다는 공식에 대한 갑론을박도 온라인상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출산’은 곧 ‘결혼’이며 가정이 구성되어야 한다.
‘출산’이 꼭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