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10대 환경운동가 툰베리에 또 조롱

트럼프 대통령, 10대 환경운동가 툰베리에 또 조롱

이경주 기자
이경주 기자
입력 2019-12-12 22:47
수정 2019-12-12 22:5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그레타 툰베리를 비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윗. 트위터 캡쳐.
그레타 툰베리를 비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윗. 트위터 캡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대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16)에 대해 또 비판했다. 타임지가 역대 최연소로 툰베리를 2019 올해의 인물로 뽑은 뒤 하루 만이다.

그는 12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말도 안 된다. 그레타 툰베리는 분노 관리 문제에 공을 들여야 한다. 그리고 나서 친구와 영화 한편 보러 가야 한다”고 썼다. 이어 ‘그레타 진정해’라고 했다.

이에 툰베리는 트위터의 자기 소개 문구에 “분노조절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10대, 현재 진정하면서 친구와 오래된 명작 영화 보는 중”이라고 썼다.

둘의 공방이 처음은 아니다. 툰베리는 지난 9월 유엔 기후행동정상회의에서 “어떻게 감히 그럴 수 있느냐”라며 직접적으로 정상들을 질책한 연설을 해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았다.

툰베리는 이 자리에서 “당신(정상)들의 빈말이 나의 꿈과 어린 시절을 빼앗았다”며 “사람들이 고통받고, 죽어가고, 생태계 전체가 붕괴하고 있다. 우리는 대멸종의 시작점에 서 있는데 당신들은 돈과 끊임없는 경제 성장에 대해서만 얘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밝고 멋진 미래를 기대하는 아주 행복한 어린 소녀로 보였다”고 적으며 툰베리를 환경운동가가 아닌 단지 어린 소녀로 묘사하며 비꼬았다. 당시 툰베리도 자신의 트위터 소개 문구를 “밝고 멋진 미래를 기대하는 아주 행복한 소녀”로 바꾸며 트럼프 대통령의 조롱에 응수했다.

툰베리는 올해 노벨평화상의 유력한 후보로 꼽히기도 했다. 툰베리는 지난해 매주 금요일마다 등교 대신 스웨덴 의회 앞에서 1인 시위를 했고 해당 시위는 전 세계적인 반향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타임지는 “16개월 동안 그는 유엔에서 국가 원수들에게 연설했고, 교황을 만났고, 미국 대통령과 설전을 벌였고, 2019년 9월 20일 400만명의 사람들을 세계 기후시위에 참여하도록 고무시켰다. 이는 인류 역사상 가장 큰 기후 시위였다”고 평가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