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메이 총리, 브렉시트 연기 논의”…조만간 결론낼 듯

“英 메이 총리, 브렉시트 연기 논의”…조만간 결론낼 듯

강경민 기자
입력 2019-02-26 09:17
수정 2019-02-26 09: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블룸버그 “중대한 정치적 도박…내각·여당 분열 가능성”

이미지 확대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 AP 연합뉴스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
AP 연합뉴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즉 브렉시트(Brexit) 시점을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 총리는 26일(현지시간) 열릴 예정인 긴급 각료회의에서 내달 29일로 예정된 브렉시트 시점을 뒤로 미루는 방안을 논의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사실상 영국 정부에서 브렉시트 연기 방안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동안 브렉시트 연기는 해결책이 될 수 없다며 단호하게 거부해온 메이 총리의 입장에 변화가 있는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메이 총리는 이날 오후 늦게 각료회의 결과를 의회에 통보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최종 결정이 내려진 것은 아니지만 브렉시트 연기 결정이 메이 총리에게는 중대한 정치적 도박이 될 수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망했다.

당장 친(親) EU 각료들의 집단 사임을 피할 묘책이 될 수 있으나 다른 한편으로는 EU에 회의적인 보수당 인사들의 거센 반발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당인 보수당과 내각을 분열시킬 폭발력을 지닌 사안이라는 얘기다.

하지만 예정된 브렉시트 시점까지 의회 내에서 합의안을 도출해내기에는 시간이 촉박한 데다 아무런 합의 없이 EU를 떠나는 이른바 ‘노 딜(no deal) 브렉시트’라는 최악의 상황을 피하려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는 시각도 있다.

앞서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도 메이 총리가 브렉시트를 최대 2개월 늦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날 보도했다.

다음 달 12일까지 브렉시트 수정안에 대해 의회 동의를 끌어내지 못하면 EU에 브렉시트 연기를 공식 요청한다는 것이다.

이는 노 딜 브렉시트를 거부하는 각료들의 잇따른 사임을 피하기 위한 방안 가운데 하나로 거론됐다.

다음 달 12일은 메이 총리가 브렉시트 수정안에 대한 의회 표결을 마무리 짓기 위해 설정한 데드라인이다. 애초 이달 26일이었다가 2주 연기됐다.

다만, EU는 메이 총리가 브렉시트 연기를 희망한다면 2021년 말까지로 21개월 미루도록 제안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져 상황에 따라선 브렉시트 연기 일정을 놓고 영국-EU 간 힘겨루기가 재현될 공산도 있어 보인다.

노연수 서울시의원 “재건축 추진 단지 녹물 대책, 소통 강화 및 주민 선택지 넓힐 ‘징검다리 지원책’ 마련해야”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노연수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4)이 노후 주택 옥내 급수관 교체를 돕는 ‘클린닥터’ 사업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 의원은 제339회 임시회 서울아리수본부 업무보고에서, 재건축 추진 단지의 녹물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하고 단지별 맞춤형 지원 대책을 신속히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서울아리수본부는 1994년 4월 이전 준공되어 아연도강관을 쓰는 노후 주택의 옥내 급수관 교체비를 지원하는 ‘클린닥터’ 사업을 시행 중이다. 하지만 재건축 안전진단을 통과했거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아파트 단지는 향후 철거 가능성과 수십억원대에 이르는 장기수선충당금 부담 탓에 전면 교체를 선뜻 결정하지 못하고 깊은 고민에 빠져 있다. 노 의원은 “재건축 사업 시행 과정에서 긴 시간이 소요되는 동안 주민들은 지속적인 녹물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전면 교체를 둘러싸고 주택단지 내 주민 간 갈등까지 발생하고 있는 만큼 현장의 혼란을 줄일 수 있는 세밀한 행정 안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노 의원은 “주민들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전면 교체뿐만 아니라, 핀셋 보수나 임시 수질 완화를
thumbnail - 노연수 서울시의원 “재건축 추진 단지 녹물 대책, 소통 강화 및 주민 선택지 넓힐 ‘징검다리 지원책’ 마련해야”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GO FREE RUN 참가자라면 메가커피 쏙! 신규회원 1,000명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