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에 쓸려 내려간 남성, 기적적으로 생존

파도에 쓸려 내려간 남성, 기적적으로 생존

박홍규 기자
입력 2018-03-13 10:39
수정 2018-03-1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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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에 휩쓸려 다리 밑으로 사라진 남성 모습(유튜브 영상 캡처)
파도에 휩쓸려 다리 밑으로 사라진 남성 모습(유튜브 영상 캡처)

사람들 중엔, ‘절대 하지말라는 걸 꼭 하는 사람’들이 가끔 있다.
 
지난 12일(현지시각) 중국 매체 CGTN 등 여러 외신은, 가지 말라는 곳을 갔다가 거대한 파도에 휩쓸려 다리 밑으로 떨어졌지만 기적적으로 살아난 운좋은 한 남성을 보도했다.
 
영상 속엔 12미터에 달하는 파도와 강풍 등 기상 악화로 바하마(Bahama)의 글라스 윈도우 다리(Glass Window Bridge)가 통제된 상황에 이를 무시한 한 남성이 바위 위로 걸어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스테판 힉스(Stephen Higgs)라고 밝혀진 이 남성은 첫 번째 파도가 몰려오자 몸을 숙이고 잘 견뎌낸다. 하지만 두 번째 거대한 파도가 몰아닥치자 힘없이 파도에 휩쓸려 다리 아래로 사라진다.

파도에 휩쓸려 다리 밑으로 사라진 남성 모습(유튜브 영상 캡처)
파도에 휩쓸려 다리 밑으로 사라진 남성 모습(유튜브 영상 캡처)

이 모습은 당시 다리 근처 차 안의 블랙박스에 고스란히 담겼다. 차에 있던 여성이 두 번째 파도가 쓸고 간 후, “남성이 어떻게 됐죠?”라고 묻자 옆에 있던 남성은 “사라졌다”라고 말한다.
 
결국 힉스라는 남성은 한 쪽 팔이 부러진 채 아래 바위에서 발견됐고 경찰은 피투성이의 남성을 병원으로 데려갔다고 한다. 목숨을 건진 것만 해도 정말 큰 은혜다.
 
예측할 수 있는 어떠한 위험으로부터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하지 말라는 것은’ 정말 하지 말아야 하겠다.



사진 영상=CGTN/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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